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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18-08-21 11:09
조회 251

    유학생의 한양살이
     
    2008년 여름이었다. 샘훈 동문은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사업가인 아버지께서 한국과 중동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 말씀하셨죠.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KGSP,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에 선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전 세계의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샘훈 동문은 한양대 어학당에서 8개월 한국어 연수 과정을 이수한 뒤 기계공학부 09학번이 됐다.

    학교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샘훈 동문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종종 곤욕을 치렀다. “처음에 반말과 존댓말의 차이를 잘 알지 못했어요. 반말이 짧아 존댓말보다 편하다고 생각했죠. 수업 중 교수님께 ‘이건 뭐야?’라고 여쭤봤어요. 갑자기 교실이 조용해졌지만, 모두 제가 유학생인 것을 알고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한국인 학생들과 친해지기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다른 유학생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레 한국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아졌어요.”
     
    ▲ (왼쪽에서 두 번째)사메르 샘훈 동문이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다.
     그는 한양대에서 기계공학부를 이수했다. (샘훈 동문 제공) 

     
    학부는 마쳤지만, 한양에 더 머물기로 했다. 샘훈 동문은 더 심도 깊은 공부를 하고 싶었다. “졸업 전 삼성 에스원 해외 영업 파트 태스크포스팀(TFT, Task Force Team)에서 잠깐 일하는 동안 중동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직접 봤습니다. 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는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진학해 글로벌 창업(Global Startup)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레바논 대표에서 한국인으로
     
    샘훈 동문은 JTBC <비정상회담>의 처음이자 마지막 레바논 대표였다. MBA 과정을 거칠 때, 그는 삼성의료원에서 통역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간호사의 추천에 의해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였다고 한다. 학업과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여러 국적의 패널들과 이혼과 양육권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국 사회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 사메르 샘훈 동문(경영학 석사 졸업)은 한국과 중동 사이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샘훈 동문 제공)
     
    그는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한국 시민권 취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 하는 사업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현재 샘훈 동문은 스타트업에 자문을 제공한다. 이 뿐 아니다. 중동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에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 의료 관광객을 위한 통·번역 회사를 운영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제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얻고 싶어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샘훈 동문은 한양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학교에서 전공 지식만 배운 것이 아닙니다. 서로 도우면서 성장하고, 무엇보다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샘훈 동문은 재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한양플라자에서 커피를 사는 학생이 사회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편의점에서 빵을 사 먹는 학생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한양인 모두가 한양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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